Present is Present

방금 나를 지나간 그 바람은 어떤 바람 됐을까

기도, 신의 흔적 30

2013년 10월 13일 3부 예배 기도문

부름의 말씀: 시편 29편 1-2절 1 너희 권능 있는 자들아 영광과 능력을 여호와께 돌리고 돌릴지어다. 2 여호와께 그의 이름에 합당한 영광을 돌리며 거룩한 옷을 입고 여호와께 예배할지어다. 아멘. 빛이신 주님, 주님의 도움 없이 우리는 스스로 빛을 낼 수 없는 어두움입니다. 말씀으로 온 누리를 만드신 주님, 우리는 바람조차 다스릴 수 없는 미미한 피조물입니다. 죄인을 대신하여 십자가에 죽으신 주님, 우리는 이익을 위해서라면 영혼이라도 쉬이 팔아버릴 수 있는 이기적인, 너무나도 이기적인 위선자들입니다. 어두움이요, 미물이요, 위선자들인 우리가 오늘도 예배자로 초청되어 이 자리에 감히 섰습니다. 주님, 우리의 힘으로는 우리의 지혜로는 하나님께 합당한 영광을 돌릴 수 없음을 고백합니다. 우리의 가식과 위선..

2013년 9월 22일 4부 예배 기도문

부름의 말씀: 시편 48편 1-2절 1 여호와는 위대하시니 우리 하나님의 성, 거룩한 산에서 극진히 찬양 받으시리로다. 2 터가 높고 아름다워 온 세계가 즐거워함이여 큰 왕의 성 곧 북방에 있는 시온산이 그러하도다. 아멘. 한 뼘밖에 되지 않는 우리 마음조차 다스릴 줄 모르면서, 한 주먹밖에 되지 않는 우리 머리조차 통제하지도 못하면서, 한 치 앞도 내다볼 지혜도 없으면서, 하나님 없이 만용을 부리며 살아온 우리들을 감히 하나님의 성, 거룩한 산 위로 다시 불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태양을 만들고, 바다를 지으시고, 우주를 창조하신 위대한 하나님 앞에, 바람처럼 사라지고 풀처럼 스러지는 연약한 인생들이 세상의 신을 벗고, 겸허히 머리를 조아려 주님의 임재를 앙망하며 잠잠히 기다립니다. 나의 왕 나의 주 ..

2013년 8월 18일 4부 예배 기도문

부름의 말씀: 시편 108편 24-26절 이 날은 여호와께서 정하신 것이라, 이 날에 우리가 즐거워하고 기뻐하리로다. 여호와여 구하옵나니. 이제 구원하소서. 여호와여 우리가 구하옵나니 이제 형통하게 하소서. 여호와의 이름으로 오는 자가 복이 있음이여 우리가 집에서 너희를 축복하였도다. 아멘. 나의 하나님, 우리 아버지, 여호와의 집, 거룩한 곳에 거룩하지 못한 우리가 섰습니다. 우리가 발 딛고 서 있는 이곳은 그저 건물이 아니라, 태양과 바다와 온 우주를 지으신 이가 좌정하신 거룩한 성전입니다. 돈 몇 푼으로 잠시의 위안을 살 수 있는 값싼 종교집단이 아니라, 사랑하는 아들이 자기 몸을 찢어 눈물로 구원을 이루신 십자가가 서 있는 골고다 언덕입니다. 온갖 걱정에 노예가 된 이들을 능력의 사도로 일으켜 세..

2013년 7월 28일 3부 예배 기도문

* 부름의 말씀 후 기도 부름의 말씀: 시편 100편 1-3절 1 온 땅이여 여호와께 즐거운 찬송을 부를지어다. 2 기쁨으로 여호와를 섬기며 노래하면서 그의 앞에 나아갈지어다. 3 여호와가 우리 하나님이신 줄 너희는 알지어다. 그는 우리를 지으신 이요, 우리는 그의 것이니, 그의 백성이요 그의 기르시는 양이로다. 아멘. 우리의 목자이신 주님, 우리는 당신이 기르시는 소중한 양이니, 우리가 아무런 부족함이 없습니다. 우리는 온 세상을 통치하시는 하나님의 존귀한 하늘 백성이니, 우리가 아무 것도 두려워할 것이 없습니다. 우리는 사나 죽으나 주의 것이니 그저 주님만 바라보는 해바라기와 같습니다. 그러나 주님, 이 고백이 부끄럽습니다. 입술로 드리는 고백과 삶으로 살아낸 흔적의 괴리가 너무 크기 때문입니다. 어..

2013년 6월 23일 1부 예배 기도문

부름의 말씀 후 기도 부름의 말씀: 고린도후서 5장 14-15절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를 강권하시는도다. 우리가 생각하건대 한 사람이 모든 사람을 대신하여 죽었은즉 모든 사람이 죽은 것이라 그가 모든 사람을 대신하여 죽으심은 살아 있는 자들로 하여금 다시는 그들 자신을 위하여 살지 않고 오직 그들을 대신하여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신 이를 위하여 살게 하려 함이라. 아멘. 하나님 아버지, 다시 십자가 아래에 주의 백성들이 모였습니다. 우리 중에는 한 주간동안 주님의 나라 위해 힘쓰고, 주님의 도를 힘껏 전하다가 온 사도 바울 같은 귀한 사람도 있고, 십자가를 짊어지기 싫어 이리저리 피해 다닌 베드로 같은 사람도 있습니다. 허랑방탕한 삶을 살다가 탕자처럼 돌아온 사람도 있고, 주님의 옷자락이라도 붙들겠다는 마..

2013년 5월 19일 4부 예배 기도문

부름의 말씀 후 기도 : 겔 11:19-20 19 내가 그들에게 한 마음을 주고, 그 속에 새 영을 주며, 그 몸에서 돌 같은 마음을 제거하고, 살처럼 부드러운 마음을 주어, 20 내 율례를 따르며, 내 규례를 지켜 행하게 하리니, 그들은 내 백성이 되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 아멘. 우리를 당신의 소유된 백성으로 삼아 주시고, 하나님을 하늘 아버지로 부르며, 예배드릴 수 있는 특권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주님, 오늘의 이 예배가 인생의 다시 올 수 없는 특권이요 은총인 줄 알기에, 이 시간 전심전력으로 예배를 드립니다. 성전 마당 뜰만 밟다가 말씀 한 자락 깨닫지도 못하고 허무하게 되돌아가지 않도록 우리 마음의 문을 열고 들어와 주인이 되어 주옵소서. 혹여 돌 같이 굳어 완고해진 마음이 암처럼,..

2013년 3월 24일 1부 예배 기도문

부름의 말씀 후 기도 : 롬 5:6-8 6 우리가 아직 연약할 때에 기약대로 그리스도께서 경건하지 않은 자를 위하여 죽으셨도다. 7 의인을 위하여 죽는 자가 쉽지 않고, 선인을 위하여 용감히 죽는 자가 혹 있거니와 8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아멘.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진리에 굶주리고 성령에 목마른 이들이 십자가 앞에 모였습니다. 말씀 한 조각 먹고자, 은혜 한 방울 마시고자, 빈손 들고 생명 샘에 나아왔습니다. 주님, 주님은 가룟 유다처럼 이익을 위해 배반을 일삼았던 가증한 우리를 살리려고 죽으셨습니다. 베드로처럼 지키지도 못할 약속을 남발했던 연약한 우리를 살리려고 죽으셨습니다. 죄로 물든 마음, 죄의..

2013년 4월 21일 2부 예배 기도문

부름의 말씀 후 기도 : 마 11:28-30 하나님 아버지, 이 거룩한 예배의 자리에 우리를 초대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그러나 주님, 주님 보좌 앞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고 싶고, 주님 품에 안겨 하늘 평안 누려보고 싶으나, 등에 맨 짐은 무겁고, 영혼의 옷은 더럽고 누추하여, 감히 가면을 벗은 맨얼굴로 주님을 바라볼 수 없음을 고백합니다. 돈의 짐에 비굴해졌고, 도덕의 짐에 낙심했으며, 육체의 짐에 쓰러지고, 감정의 짐에 짓눌렸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달고 오묘한 말씀조차 율법의 짐이 되어 더 이상 쉼이 없는 인생의 고단함에 주저앉을 때도 있었습니다. 온유하고 겸손하신 주님, 이렇게 연약한 우리를 향해, 오늘도 다시 한 번 보잘것없는 이름을 불러 주시고, 오랫동안 주님 곁을 맴돌기만 했던 우리를 초대해..

2013년 8월 18일 4부 예배 기도문

2013년 8월 18일 4부 예배 기도문 부름의 말씀 후 기도 부름의 말씀: 시편 48편 1-2절 1 여호와는 위대하시니 우리 하나님의 성, 거룩한 산에서 극진히 찬양 받으시리로다. 2 터가 높고 아름다워 온 세계가 즐거워함이여 큰 왕의 성 곧 북방에 있는 시온산이 그러하도다. 아멘. 한 뼘밖에 되지 않는 우리 마음조차 다스릴 줄 모르면서, 한 주먹밖에 되지 않는 우리 머리조차 통제하지도 못하면서, 한 치 앞도 내다볼 지혜도 없으면서, 하나님 없이 만용을 부리며 살아온 우리들을 감히 하나님의 성, 거룩한 산 위로 다시 불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태양을 만들고, 바다를 지으시고, 우주를 창조하신 위대한 하나님 앞에, 바람처럼 사라지고 풀처럼 스러지는 연약한 인생들이 세상의 신을 벗고, 겸허히 머리를 조아려..

대표기도문

경건회 대표기도를 하게 됐다. 너무 길어서 많이 줄인다고 한 게 이정도다. ㅜㅜ 총각들이 많이 은혜 받았다고들 한다. ^^ 대표기도문/ 2006. 11. 21 화요일 경건회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러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온유하고 겸손하신 주님, 이 세상이 알 수도 없고, 줄 수도 없는, 하늘의 평안을 선물로 주시니 감사합니다. 이 시간 참되고 영원한 안식의 근원되시는 좋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주님, 보잘 것 없는 미천한 존재였던 저희들을 택하사 자녀 삼으시고, 이 곳 선지동산으로 보내 말씀의 사역자로 훈련받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