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sent is Present

방금 나를 지나간 그 바람은 어떤 바람 됐을까

기도, 신의 흔적

2013년 5월 19일 4부 예배 기도문

신의피리 2015. 5. 30. 20:43

 

부름의 말씀 후 기도 : 11:19-20

19 내가 그들에게 한 마음을 주고, 그 속에 새 영을 주며, 그 몸에서 돌 같은 마음을 제거하고, 살처럼 부드러운 마음을 주어,

20 내 율례를 따르며, 내 규례를 지켜 행하게 하리니, 그들은 내 백성이 되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 아멘.

 

우리를 당신의 소유된 백성으로 삼아 주시고, 하나님을 하늘 아버지로 부르며, 예배드릴 수 있는 특권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주님, 오늘의 이 예배가 인생의 다시 올 수 없는 특권이요 은총인 줄 알기에, 이 시간 전심전력으로 예배를 드립니다. 성전 마당 뜰만 밟다가 말씀 한 자락 깨닫지도 못하고 허무하게 되돌아가지 않도록 우리 마음의 문을 열고 들어와 주인이 되어 주옵소서. 혹여 돌 같이 굳어 완고해진 마음이 암처럼, 우리 영혼 중심에서 번식하고 있다면 성령 하나님께서 친히 제거해 주시고, 살처럼 부드러운 마음으로 채워 주옵소서. 그리하여 자기 사랑과 재물에만 집착했던 우리 영혼이 오로지 달고 오묘한 주님의 말씀에만 사로잡혀, 말씀의 향기가 나는 사람, 말씀을 온 삶과 인격으로 보여주는 사람, 말씀으로 오롯이 빛나는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가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리며, 이제 우리 모두 주님께서 가르쳐주신 기도를 감히주님의 이름으로 담대히드리오니,

 

새가족 환영 기도

하나님 아버지, 복음의 향기가 진동하는 이 양화진 언덕으로 새가족들이 찾아왔습니다. 우리 모두가 언젠가 그러했듯, 이곳에서 하나님의 말씀에 사로잡히는 은혜와 영광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복음 때문에 전인생을 낯선 이방 땅에 쏟아 부은 말씀의 증인들인 선교사들의 흔적들을 만나게 해주시고, 신사도행전을 써나가고 있는 또다른 말씀의 증인들과도 뜨겁게 만나 깊은 영적 동역을 이루게 하여 주옵소서. 그리하여 말씀에 사로잡힌 이들의 만남으로 인해, 이곳이 복음의 동산이 되게 해주시고, 말씀의 생명력이 꽃피우는 곳이 되게 하시며, 생명의 열매를 맺는 교회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봉헌기도

하나님 아버지, 내게 허락된 인생길 위에서 누구를 기다려야 하는지, 왜 기다려야 하는지, 어떻게 기다리는 것이 잘 기다리는 것인지 깨닫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채우고 채워도 여전히 결핍을 느낄 수밖에 없는 허망한 세상의 것들이 아니라, 참사랑이요 유일한 소망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영광의 구름을 타고 다시 오시는 그날, 우리 눈의 모든 눈물을 닦아 주시고, 비천한 몸을 영광의 몸으로 변화시키사 새하늘과 새땅,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 그곳으로 인도해 주실 것만을 앙망하고 기다립니다. 주님, 이 열망을 품고 맡겨주신 주님의 일터에서 착하고 충성된 종처럼 묵묵히 섬기게 해주옵소서. 매일매일이 주님께로 한걸음 더 나아가는 인생이 되게 해주옵소서. 이 순례의 여정이 고된 고행이 아니라 기쁨의 걸음이 되도록 성령으로 충만케 하여 주옵소서. 이 소망과 결단과 더불어 예물을 드립니다. 외로이 구세주를 기다리는 자들이 주께로 돌아오는 일에, 성령께서 일하시는 곳에 이 예물과 함께 우리 모두를 사용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봉헌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