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생활을 하면서 늘 목마름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에 대한 목마름은 수련회 때 채워졌습니다. 말씀에 대한 목마름은 성경공부를 통해 채워졌고요. 기도에 대한 목마름은 수요기도회, 찬양에 대한 목마름은 청년부 찬양시간을 통해서 채워졌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참으로 친밀하고 진솔한 형제자매간의 ‘교제’는 어디에서도 채워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교회를 다녀오면 늘 어딘가 허전하고 공허했습니다. 신앙생활의 반쪽이 채워지지 않았음을 느끼며 교회를 다녔지요. 그러다가 지난 2003년부터 가정교회라는 것을 통해 목장모임을 경험하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목장모임을 통해 그동안 채움 받지 못했던 ‘성도간의 교제’의 기쁨을 누리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에 대해서, 내 자아에 대해서, 신앙생활의 여러 갈등에 대해서, 자유롭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