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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나를 지나간 그 바람은 어떤 바람 됐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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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38:1-8] 얼굴을 벽쪽으로 돌리고

이사야 38:1-8 1 그 무렵에 히스기야가 병이 들어서 거의 죽게 되었는데, 아모스의 아들 예언자 이사야가 그에게 와서 말하였다.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네가 죽게 되었으니, 너의 집안 모든 일을 정리하여라. 네가 다시 회복되지 못할 것이다.’” 2 이 말을 듣고서 히스기야는, 그의 얼굴을 벽쪽으로 돌리고, 주님께 기도하여, 3 이렇게 아뢰었다. “주님, 주님께 빕니다. 제가 주님 앞에서 진실하게 살아온 것과, 온전한 마음으로 순종한 것과, 주님께서 보시기에 선한 일 한 것을, 기억하여 주십시오.” 이렇게 기도하고 나서, 히스기야는 한참 동안 흐느껴 울었다. 4 그 때에 주님께서 이사야에게 말씀하셨다. 5 “너는 되돌아가서, 히스기야에게 일러라. ‘너의 조상 다윗의 하나님이신 주님께서 이렇게..

렉시오 디비나 2024.11.21 0

[이사야 37:30-38] 주님께서 정열을 가지고서

이사야 37:30-38 30 “히스기야 임금님, 주님께서 임금님께 다음과 같은 증거를 보이실 것입니다. 금년에는 백성이, 들에서 저절로 자라난 곡식을 먹고, 내년에도 들에서 저절로 자라난 곡식을 먹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다음 해에는, 백성이 씨를 뿌리고 곡식을 거둘 것이며, 포도밭을 가꾸어서 그 열매를 먹을 것입니다. 31 유다 사람들 가운데서 난을 피하여 살아남은 사람들이, 다시 땅 아래로 깊이 뿌리를 내리고, 위로 열매를 맺을 것입니다. 32 ‘남은 사람들이 예루살렘에서부터 나오고, 환난을 피한 사람들이 시온 산에서 나올 것이다.’ 만군의 주님께서 정열을 가지고서 이 일을 이루실 것입니다. 33 그러므로 앗시리아 왕을 두고,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그는 이 도성에 들어오지 못하며, 이리로 활..

렉시오 디비나 2024.11.20 4

[이사야 37:21-29] 나는 다 알고 있다

이사야 37:21-29 21 아모스의 아들 이사야가 히스기야에게 사람을 보내어, 이렇게 말하였다.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는, 임금님께서 앗시리아 왕 산헤립의 일 때문에 주님께 올린 그 기도를 들으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22 앗시리아 왕을 두고, 주님께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처녀 딸 시온이 너 산헤립을 경멸하고 비웃는다. 딸 예루살렘이 오히려 물러나는 너의 뒷모습을 보며, 머리를 흔든다. 23 네가 감히 누구를 모욕하고 멸시하였느냐? 네가 누구에게 큰소리를 쳤느냐?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분께, 네가 감히 너의 눈을 부릅떴느냐? 24 네가 종들을 보내어서 나 주를 조롱하며 말하였다. ‘내가 수많은 병거를 몰아, 높은 산 이 꼭대기에서 저 꼭대기까지, 레바논의 막다른 곳까지 깊숙이 들어가서, 키..

렉시오 디비나 2024.11.19 3

[이사야 37:8-20] 오직 주님만이

이사야 37:8-20 8 랍사게는, 자기 왕이 라기스를 떠났다는 소식을 듣고 후퇴하여, 립나를 치고 있는 앗시리아 왕과 합세하였다. 9 그때에 앗시리아 왕은, 에티오피아 왕 디르하가가 자기와 싸우려고 출전하였다는 말을 들었다. 그는 이 말을 듣고, 히스기야에게 사신들을 보내어, 이렇게 말하였다. 10 “우리의 임금님께서 유다 임금 히스기야에게 이렇게 전하라고 하셨습니다. ‘네가 의지하는 너의 하나님께서 예루살렘을 앗시리아 왕의 손에 넘어가게 하지 않으실 것이라고 하여도, 너는 그 말에 속지 말아라. 11 너는, 앗시리아 왕들이 다른 모든 나라를 멸하려고 어떻게 하였는지, 잘 들었을 것이다. 그런데 너만은 구원받을 것이라고 믿느냐? 12 나의 선왕들이 멸망시킨, 고산과 하란과 레셉과, 들라살에 있는 에덴 ..

렉시오 디비나 2024.11.1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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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34:1-17] 주님의 책을 자세히 읽어 보아라

이사야 34:1-171 민족들아, 가까이 와서 들어라. 백성들아, 귀를 기울여라. 땅과 거기에 가득한 것들아, 세상과 그 안에서 사는 모든 것들아, 들어라.2 주님께서 모든 민족에게 진노하시고, 그들의 모든 군대에게 분노하셔서 그들을 진멸시키시려고 하신다. 그들이 살해당하도록 버려두시기로 작정하셨다.3 죽은 자들이 내동댕이쳐져서, 그 시체에서는 악취가 솟아오르며, 홍수처럼 흐르는 피에 산들이 무너져 내릴 것이다.4 해와 달과 별들이 떨어져서 가루가 되고, 하늘은 마치 두루마리처럼 말릴 것이다. 포도나무의 잎이 말라 떨어지듯이, 무화과나무의 잎이 말라 떨어지듯이, 하늘에 있는 별들이 떨어질 것이다.  5 “나의 칼이 하늘에서 흡족하게 마셨으니, 그 칼이 이제 에돔을 칠 것이다. 내가 나의 칼에게, 에돔을 ..

렉시오 디비나 2024.11.13 9

[이사야 36:1-20] '네가 무엇을 믿고 자신만만하냐?'

이사야 26:1-201 히스기야 왕 제 십사 년에, 앗시리아 왕 산헤립이 올라와서, 견고한 유다의 모든 성읍을 공격하여 점령하였다. 2 그래서 앗시리아 왕은 라기스에서 랍사게에게 많은 병력을 주어, 예루살렘의 히스기야 왕에게로 보냈다. 그는 빨래터로 가는 큰길 가 윗저수지의 수로 옆에 주둔하였다. 3 그때에, 힐기야의 아들 궁내대신 엘리야김과 서기관 셉나와 아삽의 아들 역사 기록관 요아가, 그를 맞으러 나갔다.4 랍사게가 그들에게 말하였다. “히스기야에게 전하여라. 위대한 왕이신 앗시리아의 임금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네가 무엇을 믿고 이렇게 자신만만 하냐? 5 전쟁을 할 전술도 없고, 군사력도 없으면서, 입으로만 전쟁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느냐? 네가 지금 누구를 믿고 나에게 반역하느냐? 6 너는 ..

렉시오 디비나 2024.11.15 3

[이사야 36:21-37:7] 내가 한 영을 내려 보내어

이사야 36:21-37:721 백성은 한 마디도 대답하지 않고 조용히 있었다. 그에게 아무런 대답도 하지 말라는 왕의 명령이 있었기 때문이다.22 힐기야의 아들 궁내대신 엘리야김과 서기관 셉나와 아삽의 아들 역사 기록관 요아는, 울분을 참지 못하여, 옷을 찢으며 히스기야에게 돌아와서, 랍사게의 말을 그대로 전하였다.1 히스기야 왕도 이 말을 듣고, 울분을 참지 못하여, 자기 옷을 찢고, 베옷을 두르고, 주님의 성전으로 들어갔다. 2 그는 궁내대신 엘리야김과 서기관 셉나와 원로 제사장들에게 베옷을 두르게 한 뒤에, 이 사람들을 아모스의 아들 예언자 이사야에게 보냈다. 3 그들은 이사야에게 가서, 히스기야 왕의 말씀이라고 하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오늘은 환난과 징계와 굴욕의 날입니다. 아이를 낳으려 하나..

렉시오 디비나 2024.11.16 4

[이사야 35:1-10] 거룩한 길

이사야 35:1-101 광야와 메마른 땅이 기뻐하며, 사막이 백합화처럼 피어 즐거워할 것이다.2 사막은 꽃이 무성하게 피어, 크게 기뻐하며, 즐겁게 소리 칠 것이다. 레바논의 영광과 갈멜과 샤론의 영화가, 사막에서 꽃 피며, 사람들이 주님의 영광을 보며, 우리 하나님의 영화를 볼 것이다.  3 너희는 맥 풀린 손이 힘을 쓰게 하여라. 떨리는 무릎을 굳세게 하여라.4 두려워하는 사람을 격려하여라. ‘굳세어라. 두려워하지 말아라. 너희의 하나님께서 복수하러 오신다. 하나님께서 보복하러 오신다. 너희를 구원하여 주신다’ 하고 말하여라.  5 그때에 눈먼 사람의 눈이 밝아지고, 귀먹은 사람의 귀가 열릴 것이다.6 그때에 다리를 절던 사람이 사슴처럼 뛰고, 말을 못하던 혀가 노래를 부를 것이다. 광야에서 물이 솟..

렉시오 디비나 2024.11.14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