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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나를 지나간 그 바람은 어떤 바람 됐을까

렉시오 디비나

[이사야 32:1-8] 고귀한 사람들

신의피리 2024. 11. 7. 05:30
이사야 32:1-8

1 “장차 한 왕이 나와서 공의로 통치하고,
통치자들이 공평으로 다스릴 것이다.”
2 통치자들마다 광풍을 피하는 곳과 같고,
폭우를 막는 곳과 같게 될 것입니다.
메마른 땅에서 흐르는 냇물과 같을 것이며,
사막에 있는 큰 바위 그늘과 같을 것입니다.
 
3 “백성을 돌보는 통치자의 눈이 멀지 않을 것이며,
백성의 요구를 듣는 통치자의 귀가 막히지 않을 것이다.
4 그들은 경솔하지 않을 것이며,
사려 깊게 행동할 것이며,
그들이 의도한 것을 분명하게 말할 것이다.”
5 아무도 어리석은 사람을 더 이상 고상한 사람이라고 부르지 않을 것이며,
간교한 사람을 존귀한 사람이라고 말하지 않을 것입니다.
6 어리석은 사람은 어리석은 말을 하며,
그 마음으로 악을 좋아하여 불경건한 일을 하며,
주님께 함부로 말을 하고,
굶주린 사람에게 먹거리를 주지 않고,
목마른 사람에게 마실 물을 주지 않습니다.
7 우둔한 사람은 악해서, 간계나 꾸미며,
힘없는 사람들이 정당한 권리를 주장해도,
거짓말로 그 가난한 사람들을 파멸시킵니다.
8 그러나 고귀한 사람은 고귀한 일을 계획하고,
그 고귀한 뜻을 펼치며 삽니다.

 

장차 한 왕이 나와서 공의로 통치하고,

통치자들이 공평으로 다스릴 것이다.”(1)

 

선지자는 머지않은 미래에 나타날 한 사람을 고대합니다. 그 왕은 공의공평으로 다스릴 것입니다. 그와 그를 따르는 이들은 많은 이들에게 거센 바람 막아주는 피난처가 되고, 폭풍우를 피할 은신처가 되며, 바싹 마른 땅을 적셔 주는 시원한 물줄기가 되고, 사막에서 그늘을 드리우는 커다란 바윗돌이 될 것입니다.

 

공의와 공평으로 사람과 사회, 역사와 세계를 다스리는 분은 이미 오셨습니다. 그분은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우리는 그분의 부르심을 받아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온 세상을 다스릴 권세를 받은 자들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주 안에서 고귀한 자들입니다.

우리는 주 안에서 고귀한 일을 계획합니다.

우리는 고귀한 뜻을 펼치며 삽니다.

 

주님, 온갖 잔꾀를 다 내려놓게 해 주십시오.. 내 생각들을 의지하지 않게 해 주십시오.. 오직 주님의 말씀 안에서, 주님의 영에 힘입어서, 온 세상의 주인 되시는 하나님의 뜻에 합당하게 생각하고, 합당하게 살아내게 해주십시오. 매일 아침마다 주님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려고 분투하는 우리 이우교회 성도님들이 주님의 고귀한 사람들이 되게 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