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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나를 지나간 그 바람은 어떤 바람 됐을까

렉시오 디비나

[이사야 30:27-33] 주님께서 몽둥이로 치실 것이니

신의피리 2024. 11. 5. 05:30
이사야 30:27-33

27 주님의 이름 곧 그 권세와 영광이 먼 곳에서도 보인다.
그의 진노가 불처럼 타오르며,
노기가 치솟는 연기처럼 하늘을 찌른다.
그의 입술은 분노로 가득하고,
혀는 마치 태워 버리는 불과 같다.
28 그의 숨은 범람하는 강물
곧 목에까지 차는 물과 같다.
그가 파멸하는 키로 민족들을 까부르시며,
미혹되게 하는 재갈을 백성들의 입에 물리신다.
29 그러나 너희는 거룩한 절기를 지키는 밤처럼,
노래를 부르며,
피리를 불며,
주님의 산으로,
이스라엘의 반석이신 분에게로 나아가는 사람과 같이,
마음이 기쁠 것이다.
30 주님께서 맹렬한 진노와, 태워 버리는 불과,
폭풍과 폭우와, 돌덩이 같은 우박을 내리셔서,
주님의 장엄한 음성을 듣게 하시며,
내리치시는 팔을 보게 하실 것이다.
31 주님께서 몽둥이로 치실 것이니,
앗시리아는 주님의 목소리에 넋을 잃을 것이다.
32 주님께서 그들을 치시려고
예비하신 그 몽둥이를 그들에게 휘두르실 때에,
주님의 백성은 소구 소리와 수금 소리로 장단을 맞출 것이니,
주님께서 친히 앗시리아 사람들과 싸우실 것이다.
33 이미 오래전에 ‘불타는 곳’을 준비하셨다.
바로 앗시리아 왕을 태워 죽일 곳을 마련하셨다.
그 불구덩이가 깊고 넓으며,
불과 땔감이 넉넉하다.
이제 주님께서 내쉬는 숨이
마치 유황의 강물처럼 그것을 사르고 말 것이다.

 

하나님은 창조주이십니다. 하나님은 이 피조세계뿐 아니라, 시간도 창조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시간을 초월하시고 시간에 매여 계시지 않습니다. 하나님에게는 현재와 과거, 그리고 미래가 항상 동시적이고, 항상 현재적입니다. 하나님에게는 첫 창조의 때와 마지막 때가 동 시간적일 수 있습니다. 그런 하나님께서 선지자에게 살짝 미래를 엿보게 해주십니다.

 

현재 유다 백성들은 진퇴양난의 상황입니다. 앗시리아가 파죽지세로 몰려옵니다.. 수많은 민족들이 정복당합니다. 여러 나라들이 동맹을 맺어 대항을 해봅니다. 그래도 역부족이니 이집트에게라도 기대 보려고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런 어마어마한 파고가 삼키는 것들, 그리고 그 이후 황폐화된 땅에서 어떻게 다시 시작하실지를 이미 아십니다. 그런 하나님께서 백성들에게 단단히 약속합니다.

 

주님께서 그들을 치시려고

예비하신 그 몽둥이를 그들에게 휘두르실 때에,

주님의 백성은 소구 소리와 수금 소리로 장단을 맞출 것이니,

주님께서 친히 앗시리아 사람들과 싸우실 것이다.”(32)

 

지금 앗시리아는 강하나, 나중엔 하나님께서 몽둥이로 그를 치십니다.

지금 유다는 약하나, 나중엔 하나님께서 그들이 춤추게 하실 것입니다.

이 사실을 믿음으로 바라보고,

믿음으로 붙들며

오늘을 인내하며

오롯이 말씀의 길, 진리의 길, 예배의 길, 사랑의 길, 선교의 길을 걷는 것입니다.

그렇게 역전의 날은 이미 오래전에 이루어졌습니다.

또한 지금도 계속 역전됩니다.

앞으로 온 인류 역사의 상황이 뒤집어 질 것입니다.

 

역전의 명수가 되시는 주님, 주님께서 언제나 제 편이셨듯이, 저 역시 언제나 주님 편에 서게 해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