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sent is Present

방금 나를 지나간 그 바람은 어떤 바람 됐을까

렉시오 디비나

[이사야 30:19-26] 소리가 귀에 들릴 것이다

신의피리 2024. 11. 4. 05:30
이사야 30:19-26

19 예루살렘에 사는 시온 백성아, 이제 너희는 울 일이 없을 것이다. 네가 살려 달라고 부르짖을 때에, 주님께서 틀림없이 은혜를 베푸실 것이니, 들으시는 대로 너에게 응답하실 것이다. 20 비록 주님께서 너희에게 환난의 빵과 고난의 물을 주셔도, 다시는 너의 스승들을 숨기지 않으실 것이니, 네가 너의 스승들을 직접 뵐 것이다. 21 네가 오른쪽이나 왼쪽으로 치우치려 하면, 너의 뒤에서 ‘이것이 바른길이니, 이 길로 가거라’ 하는 소리가 너의 귀에 들릴 것이다. 22 그리고 너는, 네가 조각하여 은을 입힌 우상들과, 네가 부어 만들어 금을 입힌 우상들을, 부정하게 여겨, 마치 불결한 물건을 내던지듯 던지면서 ‘눈앞에서 없어져라’ 하고 소리 칠 것이다.
 
23 네가 땅에 씨앗을 뿌려 놓으면, 주님께서 비를 내리실 것이니, 그 땅에서 실하고 기름진 곡식이 날 것이다. 그 때에 너의 가축은 넓게 트인 목장에서 풀을 뜯을 것이다. 24 밭 가는 소와 나귀도 아무것이나 먹지 않고, 키와 부삽으로 까부르고 간을 맞춘 사료를 먹을 것이다. 25 큰 살육이 일어나고 성의 탑들이 무너지는 날에, 높은 산과 솟은 언덕마다 개울과 시냇물이 흐를 것이다. 26 주님께서 백성의 상처를 싸매어 주시고, 매 맞아 생긴 그들의 상처를 고치시는 날에, 달빛은 마치 햇빛처럼 밝아지고, 햇빛은 일곱 배나 밝아져서 마치 일곱 날을 한데 모아 놓은 것 같이 밝아질 것이다.

 

유혹을 이기고, 대세를 따르지 않고, 회개의 자리에서, 오래오래 주님을 기다린 사람들에게 주님께서 약속하십니다.

 

이제 그들은 울 일이 없습니다.

도움을 구할 때 은혜를 얻고, 응답을 받습니다.

환난의 빵과 고난의 물 가운데에 스승을 뵙습니다.

바른 길로 인도하는 소리가 있습니다.

우상을 거부할 분별과 힘과 용기를 얻습니다.

 

그뿐 아닙니다.

 

그들의 밭에 비가 내리고 실한 곡식이 납니다.

가축 떼로 풍성한 소출을 얻습니다.

큰 환난 속에서도 보호를 받습니다.

상처가 생겨도 주님께서 고쳐 주십니다.

이전보다 더 밝은 내일을 맞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과 언약을 맺은 자들입니다. 나는 이 언약을 신실하게 지키시는 주님을 믿습니다. 이 믿음 굳세게 붙들고 오늘을 견딥니다.

 

네가 오른쪽이나 왼쪽으로 치우치려 하면, 너의 뒤에서 이것이 바른길이니, 이 길로 가거라하는 소리가 너의 귀에 들릴 것이다.”(21)

 

이 소리가 바로 성령님의 소리요, 말씀의 교훈인 줄 믿습니다.

 

그러므로 오늘 내가 해야 할 가장 귀중한 일은 매순간 귀에 들려오는 이 소리를 듣는 것입니다. 성령님의 소리를 듣고, 말씀의 교훈을 들을 때, 나는 행복한 길로 걸을 수 있습니다. 주님의 언약의 백성이 되어 이 약속의 성취를 맛볼 수 있습니다.

 

주님, 제 뒤에서 말씀하실 때 완고하게 고집 부리지 않고 겸허하게 듣게 하소서. 날마다 이 음성 듣기를 사모하며 살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