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는 단 한 가지 짤막한 계명을 받았다.
사랑하라, 그리고 마음대로 하라(Dilige, et quod vis fac).
입을 다물어도 사랑으로 하고
말을 해도 사랑으로 하라.
나무라도 사랑으로 나무라고
용서해도 사랑으로 용서하라.
마음 속 깊이 사랑의 뿌리를 내려라.
그 뿌리에선 오직 선만이 싹트리라.”
- 성 아우구스티누스, <요한1서 강론>에서 -
어디 이뿐인가요!
하늘을 두루마기 삼고, 바다를 먹물 삼아도 다 기록할 수 없는 하나님의 드넓은 사랑을 날마다 누리십시오. 그 사랑의 단비로 그대들의 영혼이 날마다 젖어있게 하십시오.
그리고 비록 남루하고 비천하기 그지없는 우리의 비루한 영혼일지라도, 가진 것 탁탁 털어 하나님께 그대들의 사랑을 드리고 또 드리십시오.
인간들과의 사랑을 목말라하기 이전에 하나님과 사랑에 빠지십시오.
그리고 그 사랑에 뿌리 내린, 그대 TNT들이여! 젊음을 불태워 힘차게 사십시오.
2009/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