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sent is Present

방금 나를 지나간 그 바람은 어떤 바람 됐을까

기도, 신의 흔적

2014년 8월 31일 4부 예배 기도문

신의피리 2015. 5. 30. 21:07

[부름의 말씀 후 기도]

부름의 말씀: 시편 1186-9

6 여호와는 내 편이시라. 내가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니 사람이 내게 어찌할까.

7 여호와께서 내 편이 되사 나를 돕는 자들 중에 계시니, 그러므로 나를 미워하는 자들에게 보응하시는 것을 내가 보리로다.

8 여호와께 피하는 것이 사람을 신뢰하는 것보다 나으며

9 여호와께 피하는 것이 고관들을 신뢰하는 것보다 낫도다. 아멘.

 

주님, 지금 이 시간, 바로 여기가, 이 지구상에서 가장 안전한 곳인 줄 믿습니다. 온 세상을 창조하시고, 지금도 살아 역사하시는 주님께서 친히 이 예배 중에 각 사람의 심령속에 충만하게 임재하실 줄 믿기 때문입니다. 주님의 능력의 손에, 그 크신 팔에, 밀어내지 않으시는 영원한 당신의 품에 우리의 전 존재를 맡겨드립니다. 우리에게 두려움을 이기는 법을 깨닫게 해주옵소서. 아둔한 우리 마음이 만족할 만한 한 말씀을 허락해 주옵소서. 모두가 등 돌리고 홀로라 느낄 때라도 하나님만은 내 편이시고, 내 곁에 계심을 잊지 않게 해주십시오. 우리의 피난처가 되시는 주님, 혹여 주님보다도 내 자신과 재물을 더 신뢰하고, 영향력이 큰 사람들을 더 의지하며, 말씀이 지시하는 대로 청종하기보다도 이 세상의 정욕과 유행을 따라 무의미한 삶을 살아왔던 우리일지라도, 또다시 두 손 들고 주님께로 피하오니, 오로지 주님 안에서 다시 새롭게 태어나는 이 예배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리며,

 

[새가족 환영 기도]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새가족들과 함께 예배드리게 해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이 땅에서는 결코 얻을 수도 없고, 경험할 수도 없는, 하나님만이 주실 수 있는 은혜들을, 여기 서 있는 새가족들이 경험하게 해 주옵소서. 예배의 살아있음과 말씀을 통한 기쁨과 평안을 맛보게 해주시오. 진실한 마음을 보여줘도 부끄럽지 않고 도리어 힘을 얻는 공동체도 허락해 주옵소서. 무엇보다도 오직 예수님만 주목하고, 드러내며, 사도 바울의 흔들림 없는 마지막 동역자였던 누가처럼, 오직 예수님만을 주목하고 드러내며 복음을 위한 일꾼으로 살아가는 새가족들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봉헌기도]

주님, 우리가 이 세상에 올 때는 빈 손이었는데, 어느 새 두 손 가득 풍족한 삶이 되었습니다. 몸이 건강하니 못 할 게 없고, 가족이 있으니 의지할 데가 있습니다. 배운 것도 많고, 친구도 있고, 좋은 기회들도 주어졌습니다. 이 모든 것이 그저 저절로 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돌봐주시고 베풀어 주신 은총이기에, 이 시간 모든 것이 주께로부터 왔음을 고백합니다. 주님, 또한 이 세상을 떠나 갈 때, 우리는 올 때처럼 빈 손으로 갑니다. 그날이 언제 올지 모르지만, 주어진 인생의 기회 속에서 하나님의 축복의 통로로 살아가게 해 주십시오. 드리는 일에 주저하지 않게 하시고, 베풀고 나누는 일에 아까워하지 않게 해주시며, 주님께 드린 우리의 인생이 고스란히 하나님 손에 붙들려 많은 생명을 주께로 인도하고, 하나님나라를 위해 사용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봉헌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