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sent is Present

방금 나를 지나간 그 바람은 어떤 바람 됐을까

렉시오 디비나

시편 4:1-8 / 주님은 내 기도 들어주신다

신의피리 2024. 5. 4. 08:02
저녁 기도
지휘자를 따라 현악기에 맞추어 부르는 다윗의 노래

의로우신 나의 하나님, 내가 부르짖을 때에 응답하여 주십시오.
내가 곤궁에 빠졌을 때에, 나를 막다른 길목에서 벗어나게 해주십시오.
나에게 은혜를 베푸시고, 나의 기도를 들어 주십시오.

너희 높은 자들아, 언제까지 내 영광을 욕되게 하려느냐?
언제까지 헛된 일을 좋아하며, 거짓 신을 섬기겠느냐? (셀라)

주님께서는 주님께 헌신하는 사람을 각별히 돌보심을 기억하여라.
주님께서는 내가 부르짖을 때에 들어 주신다.

너희는 분노하여도 죄짓지 말아라.
잠자리에 누워 마음 깊이 반성하면서, 눈물을 흘려라. (셀라)
바른 제사를 드리고, 주님을 의지하여라.

"주님, 우리에게 큰 복을 내려 주십시오."
"누가 우리에게 좋은 일을 보여줄 수 있을까?" 하며 불평하는 사람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 주님의 환한 얼굴을 우리에게 비춰 주십시오.
주님께서 내 마음에 안겨 주신 기쁨은
햇 곡식과 새 포도주가 풍성할 때에 누리는 기쁨보다 더 큽니다.

내가 편히 눕거나 잠드는 것도,
주님께서 나를 평안히 쉬게 하여 주시기 때문입니다.

 

어둠이 찾아오고 하루를 마감하는 시간, 

끝없이 활동하던 내 의식이 쉴 시간,

마감하는 시간, 하루를 돌아보는 기도를 올린다.

나를 부르시고, 내가 사모하는 하나님께 아뢴다. 

 

"주님께서는 주님께 헌신하는 사람을 각별히 돌보심을 기억하여라.

주님께서는 내가 부르짖을 때에 들어주신다."(4)

 

무슨 일을 당해도

무슨 수욕을 당해도

무슨 억울한 일을 만나도

무슨 좌절을 겪어도

무슨 정죄를 당해도

무슨 슬픔이 찾아와도

 

잠들기 전, 내 마음이 깨어 있는 시간,

내 주님께 나는 아뢴다.

내 평생, 오직 한 길, 주님을 향한 길을 걸었고

오늘도 그 길을 걸었으니,

주님은 내 형편 아시리.

주님은 내 마음 아시리.

주님은 내 갈 길 아시리.

 

그리하여 하늘에 속한 사람들만이 누리는 그 기분

하늘에서 내리는 기쁨

하늘에서 내리는 평안

기쁨과 평안이 내 이불이 되고

내 몸과 영혼 쉬겠네.

 

나의 목자 되시는 주님, 고단한 몸 상한 마음 주님을 의지하오니, 내 영과 몸 편히 쉬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