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다닥 읽은 세 권의 책 *고린도에서 보낸 일주일(벤 위더링턴 3세, 이레서원) 재밌다. 모든 신학책이 다 이런 식이었으면 좋겠다. 이 책이 보다 재미면에서는 조금 낫다. 마치 영화를 한 편 본 듯한 느낌이다. 2015년도에 고린도에 방문한 적이 있어서 방문 경험과 소설이 절묘하게 겹쳐 이미지화 된듯하다. 고린도 베마 앞에서 드린 기도가 아직도 귀에 쟁쟁하다. 벤 위더링턴의 다음 책이 기대된다. *강요된 청빈(정재영, 이레서원) 청빈이란 무엇인가. 자발적 청빈이란 무엇일까? 누가 자발적으로 청빈한 삶을 사는가? 누가 목회자에게 청빈을 강요하는가? 강렬한 제목 때문일까? 책을 읽는 내내 질문만 점점 커져간다. 내심 누군가가 부럽기도 하고, 한편 이정도면 다행이란 생각도 든다. 목회자는 청빈한 삶을 살아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