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sent is Present

방금 나를 지나간 그 바람은 어떤 바람 됐을까

기고/TNT

빛으로! 소금으로

신의피리 2015. 5. 28. 21:10

올 여름에는 815일이 주일인 관계로 여름수련회를 그 어간에 하기 어렵게 됐습니다. 작년엔 그 때쯤 해서 직장인들도 참석할 수 있도록 했는데, 올해는 애석하게도 쉴 수 있는 빨간 공휴일이 없어졌지요. 어차피 직장인들이 참여하는 것이 어렵다면, 일찍 하는 것도 좋겠다는 의견이 있어서 올해는 77()부터 10()까지 아주 이른 여름수련회를 개최합니다. 수련회 속에 엄청난 보물, 굉장한 스펙이 숨어 있습니다!!!

 

수련회를 일찍 하는 대신에 올 여름엔 좀 더 역동적이고도 보람있는 일들을 하려고 합니다.

첫째는 빛으로! 소금으로!”입니다. 수련회를 통해 받은 말씀, 결단한 기도들이 그저 한 여름밤의 열기로 끝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우리는 현장 속으로!’ 들어가려고 합니다. 빛처럼 그리스도의 빛을 비추고, 소금처럼 세상의 부패를 막는 현장, 교회 안으로 모이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함께 모여 교회 밖 세상 속으로 들어가려고 합니다. 그래서 올 여름엔 네 종류의 기관을 선정해 보았습니다.

(1) 사랑의 집짓기운동 : 집없는 사람들에게 집을 지어주는 운동.

(2) 샘물 호스피스 : 말기암 환자를 돕기 위한 봉사.

(3) 쪽방 사역 및 밥퍼 : 노숙자들의 처지를 알고 섬기는 일.

(4) 주일학교 여름 행사 지원 바라기는, 우리 TNT 지체들 모두가 최소 1개 이상의 기관에서 자원봉사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목장별로, 또는 또래별로 모여서, 아무런 대가를 바라지 않고 거저 여러분들의 시간과 몸과 열정을 타인을 위해 쏟아 붓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둘째는 선교한국입니다. 애석하게도 올해 방글라데시 비전트립을 가지 못하게 됐습니다. 그렇게 포기할 수밖에 없었지만, 감사하게도 하나님께서 다시 우리에게 기회를 주시고 부르시는 것 같습니다. 82()부터 7()까지 한양대학교(안산캠퍼스)에서 ‘2010 선교한국이 열립니다. 국내외 최대의 선교단체들이 모여 선교에 관한 모든 것을 다루는 이 행사에 젊은 TNTers가 많이 참여했으면 합니다. 회비는 140,000! 전액 교회 지원입니다!^^ 신청은 이민종 형제에게! (91또래들의 집단 참여 기대하겠습니다.)

 

셋째는 목적이 있는 여행입니다. 여행은 그냥가도 그 자체로 좋습니다. 그러나 목적을 가지고, ‘주제를 가지고 가는 것은 더 좋습니다. 올 여름 여러분들의 여행을 하나님의 사랑으로 디자인하셔서 가셨으면 합니다. 여러분들의 여행 목적을 접수받습니다. 여행 수기를 내 주시면 푸짐한 상품도 드리고, 여행 이야기를 묶어 예쁜 문집도 만들까 합니다. 신청은 백보람 자매에게!

(1) VIP와 함께 하는 여행: 믿지 않는 사랑하는 친구와 함께 여행! 예수님 소개하기!

(2) 용서와 화해를 있는 여행: 소원해진 옛친구, 대화가 꽉 막힌 가족과 함께 하는 여행 중 용서와 화해를 위한 이벤트 준비’, 친구들과 목장의 기도 및 아이디어 지원 팍팍 해줌!

(3) 형제들의 여행, “남자는 무슨 생각을 하며 사는가?”

(4) 자매들의 여행, “여성, 그대의 사명은?”

 

2010/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