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sent is Present

방금 나를 지나간 그 바람은 어떤 바람 됐을까

기고/TNT

왜 “전신갑주”인가?

신의피리 2015. 5. 28. 21:11

2009 겨울수련회, “찾아오시는 하나님

2009 여름수련회, “비상

2010 겨울수련회, “JOY"

2010 여름수련회, “전신갑주

 

한영 TNT 전 부대원들에게 소집명령을 내린다! 적이 가까이와 있다. 아주 근접해 있다. 아니 이미 우리 가운데 침투해 들어와 있다. 적은 자신을 은폐시키고 밤중에 은밀히 아군의 진영을 헤집고 다니고 있다. 평화가 온 줄 알았다. 이미 세상은 우리가 접수한 줄 알았다. 그런데 교묘하게도 적은 우리 안에 무기력 가스를 뿌리고 달아났다. 경계병들이 잠시 한 눈 판 사이 염려포를 쏘아 올렸다. 이미 전투능력을 상실한 부상병들이 속출하고 있다. 전투의 능한 용사들은 어디 있는 것인가? 왜 이 다급한 상황에 출동이 늦은 것인가? 무엇이 그대들을 한적한 후방으로 물러나게 했는가? 적의 진영이 얼마나 크길래 그대들은 겁에 질려 숨어 있는 것인가? 적에게 신속하게 넘어가는 아군의 상황이 보이지 않는가?

 

한영 TNT 전 부대원들에게 긴급 명령을 내린다! 모두들 빠짐없이 완전군장을 긴급히 집합하라. 쓰라린 상처를 서둘러 꿰매고 다시 진리의 허리띠를 매라. 팔랑팔랑 나부끼는 옷 위로 가슴막이 의의 흉배를 입으라. 멋있어 보이나 약해 빠진 그 샌들을 벗고 튼튼한 복음의 신을 신으라. 손에 들고 있는 그것은 무엇이냐? 한가하게 잡고 있던 낚시대를 버리라. 적의 공격으로부터 보호해줄 믿음의 방패를 들라. 지금은 지식을 꾸겨 넣을 때가 아니다. 네 머리에 확고부동한 구원의 투구를 써라. 모두들 쟁기를 버리고, 펜을 놓고, 말씀의 칼을 쥐라. 그것이 네가 참으로 쥐어야 할 네 영혼의 스펙이니라. 모두들 모였거든 삼삼오오 대열을 갖춰 성령을 호흡하며 기도의 함성을 질러라. 적이 가까이 왔다. 아주 근접해 있다.

 

한영 TNT 전 부대원들은 들으라! 우리는 물러날 수 없다. 휴가를 반납하고 귀대하라. 목숨을 걸고 출동하라. 다급하다. 시간이 없다. 전신갑주를 입으라. 어서 입으라!

 

대장되신 주님, 신에게는 아직 12척의 배(목장)가 있사옵고, 신이 살아있는 한 적들이 감히 우리를 업신여기지 못할 것입니다.”

 

2010 여름수련회, “전신갑주

 

 

2010/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