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zine [2004/10] 이란 말을 들어보셨습니까? 알쏭달쏭 하지요? 아마도 은 들어봤어도 은 들어보지 못했을 겁니다. 그렇지만 그다지 어려운 말도 아닙니다. 사람들은 모두 염려거리를 가지고 삽니다만, 모든 사람들이 새일염려증으로 고생하진 않습니다. 오히려 건강한 사람들은 새일에 모험적으로 뛰어들기도 하고 그로 인해 적당히 긴장하고 또 그 긴장 속에서 창의력을 발휘하기도 하니까, 어쩌면 적당한 염려는 창조적 삶의 동력이 될 수도 있을 겁니다. 저는 매사 염려가 많은 편입니다. 제가 2년 넘게 소화불량으로 고생하고 있는데, 아마도 염려를 많이 하는 기질 때문일 거라 추측하고 있습니다. ‘완벽해야 한다, 그러지 못하면 능력이 없는 것이다, 능력없는 사람은 사랑받지 못한다’ 는 논리가 무의식 중에 제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