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sent is Present

방금 나를 지나간 그 바람은 어떤 바람 됐을까

순례, 그 땅을 걷다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8

신의피리 2015. 6. 1. 23:30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 8 - 시편 127

 

하나님이 지어 올리시지 않으면

집 짓는 자들이야 기껏 판잣집이나 지을 뿐,

하나님이 성을 지켜 주시지 않으면

파수꾼이야 밤에 있으나 없으나 매한가지.

아침 일찍 일어나 밤늦게 잠자리에 들며

노심초사 뼈 빠지게 일해 봐야 모두 헛수고.

알아 두어라. 그분께서는 사랑하는 이들에게

쉼 주시길 좋아하는 분이시다.

 

알아 두어라. 자녀는 하나님이 주시는 최상의 선물,

태의 열매는 그분이 후히 내리시는 유산이다.

젊고 건강한 시절에 낳은 자녀는

전사의 손에 들린 화살과 같다.

, 화살통에 자녀들이 가득한 부모는

얼마나 복된지!

원수들은 너희 상대가 되지 못하고,

너희에게 초전 박살나리라.

 

--------------------

 

묵상과 기도

하나님이 함께 하시지 않으면 아무 소용없습니다. 집 짓는 것도, 성 지키는 것도, 건강한 것도 다 소용없습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크게 성공하지 않아도, 유명해지지 않아도, 넉넉한 부자가 되지 않아도 그 사람이 가장 행복한 사람입니다. 모든 것을 가지신 하나님이 우리 안에 계시니, 우리는 모든 것을 가진 것과 같습니다. 하나님이 우리 인생에 '주어'가 되면 일거수일투족이 다 의미가 생깁니다. 하나님께 영광이 됩니다. 누군가에게 축복이 됩니다.

 

"주님, 주님 없이 성공하기보다 주님과 함께 실패할지언정, 내 생에 영원한 주님이 되소서."

 

참고. 2013/10/02() 새벽묵상 - 시편 127(작성: 윤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