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전에 올라가는 노래> 2 – 시편 121편
눈을 들어 산을 보네.
산이 내게 힘이 되어 줄까?
아니, 내 힘은 오직 하나님,
하늘과 땅과 산을 만드신 그분.
그분께서 너를 붙드신다.
너의 보호자인 하나님은 잠드시는 법이 없다.
결코 없다! 이스라엘의 보호자는
졸거나 주무시는 법이 없다.
하나님은 너의 보호자,
네 오른편에서 너를 지키시니,
햇빛을 막아 주시고
달빛을 가려 주신다.
하나님께서 모든 악에서 너를 지키시고
네 생명을 지키신다.
너의 떠나는 길과 돌아오는 길을 지켜 주신다.
지금도 지키시며 앞으로도 영원히 지켜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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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과 기도
본다고 해서 다 보는 것은 아닙니다. 산을 보고, 태양과 달을 보고, 강과 들과 나무와 건물을 본다고 해서, 진정 다 보는 것은 아닙니다. 그것을 만드신 분을 보아야 합니다. 그것을 지키고 계신 분을 보아야 합니다. 그분이 여정을 시작하는 지금부터 돌아오는 그날까지 나의 보호자가 되심을 보아야 합니다.
“주님, 지금 내 곁에, 내 앞에, 내 뒤에, 내 안에 계셔서 내 영혼을 지키심을 믿습니다. 이 믿음 더욱 굳세지는 여정 되게 하옵소서.”
참고. 2013/09/25(수) 새벽묵상 – 시편 121편(작성: 권윤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