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인가 책읽는 습관이 달라졌다. 여러권을 동시에 읽게 된다. 그러다가 필이 꽂히는 책이 있으면 다 제쳐두고 읽게 된다. 사실 읽는 게 전부는 아니어야 한다. 읽고 난 후 정리해둬야 하는데 지금은 그렇지 못하다. 현재의 라이프 스타일은 내가 원하는 스타일이 아니다. 내용과 소감을 정리할 여력이 없어, 일단은 읽고 있는 책만 기록해 둔다. 1. 오늘날의 성령의 사역 -존 스토트, 조병수, 개혁주의신행협회 학교 과제로 대충 훑어본 적이 있는 책이다. 성령강림주일을 맞아 다시 한 번 읽어본다. 존 스토트 + 성령 + 사역 = 좋다.^^ 2. 톰 라이트 예배를 말하다 -톰 라이트, 최현만, 에클레시아북스 신학을 처음 알고 난 이후로 늘 목마른 점이 있다면 신학의 역사성이라고나 할까? 신앙의 역사성이 잘 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