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우연은 내가 준비되지 않았을 때보다 준비되었을 때 더 많이 일어난다" -, p121 영감이 넘치는, 환상적인 일을 만날 때가 있다. 그것은 내가 이룬 것이 아니라, 전적으로 '선물'이다. 다시 연출해 보려고 똑같은 과정을 반복해 보아도, 같은 결과를 얻지 못하는 것을 보면, 선물임이 분명하다. 1907년 평양 대부흥은 조선 땅에 떨어진 '벼락같은 축복'이었다. 지난 겨울 TNT수련회에 부어진 은혜 역시 내 인생 최고의 하나님의 선물이었다. 간혹 설교 시간에 예상치 못한 '은혜'가 임할 때가 있다. 내가 준비한 것 이상으로 내 설교 행위는 큰 열정에 의해 위로 이끌린다. 청중도 평소와 다르게 적극적으로 반응하고, 기도에 자신의 의지를 쏟아붓는다. 그러나 바로 그 다음 주에 나는 바닥으로 곤두박질 치..